타인의 취향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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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인의 취향`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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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취향’ >
‘프랑스 문화권 연구’라는 과목에서 두 개의 프랑스 영화를 접할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에 프랑스 영화를 보고나서, 내가 외국 영화라고 해봐야 거의 영어권 영화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개의 영화 중 ‘아멜리에’라는 영화는 낯설지 않은 영화였다. 보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접한 적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두 번째로 본 영화인 ‘타인의 취향’은 나에게 조금 낯선 영화였다. 낯설고 특이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나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이 영화가 처음으로 개봉한 지는 꾀 되었지만 재개봉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더욱 이 영화를 다시금 프랑스와 연결하여 생각하고 싶게 만들었던 것 같다.
‘타인의 취향’에서는 제목에서도 비추고 있듯이 여러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나온다. 그 사람들은 영화 속에서 서로서로 조금씩 연관이 되어 있다. 먼저, 거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한 남자의 이름은 카스텔라 이다. 그는 돈도 충분히 가지고 있었으며 사회적인 지위도 높은 사람이긴 했지만 개인의 취향은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가 고용한 보디가드 프랑크와 운전기사 브루노가 항상 그를 호위하고 같이 생활하기 때문이었다. 자신만의 취향을 가지고 그것을 즐기는 생활이 바로 여가일 수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그러한 여가생활이나 바캉스를 아주 중요시한다고 배웠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카스텔라는 문화계급상 아주 낮은 단계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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