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문
2. 아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 의 생애
3. 아르토의 연극론
1)연극과 페스트
2)연극과 연금술
3)발리연극에 관해서
4)동양연극과 서양연극
5)걸작품과 결별하기
4. 아르토의 잔혹연극론
1) 잔혹극의 정의
2) 아르토가 말하는 '잔혹성'이란?
*잔혹연극의 첫 번째 선언문
*잔혹연극의 두 번째 선언문
5. 아르토의 후계자들
6. 아르토의 영향과 한계점
*아르토와 동양연극에 관한 오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잔혹극의 정의
잔혹극이란 인간의 내면 깊숙이 숨겨져 있는 '진정한 생'에 대한 갈증, 자신의 뿌리로 회귀하고픈 욕망, 우주와의 합일의 꿈 등을 실현시키려는 연극적 모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선 마비된 인간 정신을 파괴할 정도로 뒤흔들어 깨우고 다음에 이성의 찌꺼기를 씻어내야 한다. 그러한 청산산업을 거친 후에야 관객은 영적 인식을 할 수 있고, '정신의 순수한 지점'과 접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잔혹극은 육체와 정신, 감각과 지성을 분리시켜서는 안되고, 우리의 원초적인지가 되살아나게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부차적으로 감각적 충격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체의 모든 조직에 호소하기 위한 거대하고 질감있는 스펙터클이 필요하며, 다른 한편 새로운 정신에 사용된 모든 사물과 제스처와 기호들을 강하게 동원시키는 일이 요구된다.
2) 아르토가 말하는 '잔혹성'이란?
육체적 혹은 도덕적 잔혹성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 새디즘도, 피도 잔혹연극의 핵심적인 요소는 아니다. '잔혹'의 개념은 오히려 인간과 세계에 대한 비극적 인식에서 비롯된다. 세계의 근원적인 이원성, 분리, 집착,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은 일종의 잔혹이다. 움직이는 모든 것, 삶을 위한 우리의 노력, 그 노력에 의한 존재도 잔혹이다. 에로스적 욕망도 그것이 우연성을 불태우니까 잔혹이고, 죽음, 소생, 변모도 잔혹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잔혹연극론> Antonin Artaud , 박형섭 역, 현대미학사, 1994
<20세기 연극> Manfred Brauneck , 김미혜, 이경미 역, 연극과 인간, 2000
<20세기 프랑스 연극> 신현숙, 문학과 지성사, 1997
<연극이론의 역사> 장자크루빈, 김애련 역, 폴리미디어, 1993
<20세기 실험극> 마가렛 크레이든, 송혜숙 역, 현대 미학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