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연예인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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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자취를 감췄던 음지문화인 연예인 마약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 30일 가수 겸 영화배우 K씨(24)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같은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마약사건은 빈번하게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켜왔다. 잠잠해질 때쯤이
면 어김없이 터졌다. 지난해만해도 신종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듀크` 출신의 가수 김지훈은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대마초를 핀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3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서 지난 2005년에도 대마초와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은 바 있다.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영화배우 오광록도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탤런트 주지훈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 클럽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과 추징금 336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주지훈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윤설희는 징역 3년의 실형, 모델 예학영과 전유량은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한 마약 등 범죄의 온상으로 주목 받았던 `청담동 클럽 사진`이 한때 인터넷 상에서 유포돼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포된 사진에는 키스 등 스킨십은 물론 성행위 역시 서슴지 않고 있었으며, 마약 등 퇴폐적인 행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게다가 유명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어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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