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이중적 태도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0.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학업수행에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친구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살았고, 영어 교사 자격증까지 갖추고 능력이 있었지만, 학원 측에서는 그 친구가 아니라 영어 교사 자격증도 없고, 영어를 표준어로 하는 국가에서 온 사람도 아닌 다른 백인을 교사로 뽑았어요. 그러고선 학원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이 백인 교사를 선호한다며, 그래서 그 친구를 뽑지 않았다고 했어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피부색으로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해버렸어요.” - 커스티 레이놀즈
“1차 서류 심사에서 많이 떨어졌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능력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계속 떨어졌어요. 겨우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필기시험 통과해서 면접을 보러 가면 또 항상 떨어졌어요. 한국인들 제 피부가 검다고 합격시켜주지 않아요. 피부 검다고 능력 없는 거 아니에요. 필요한 능력 다 갖췄고, 경험도 갖췄어요. 대체 이력서에 사진 붙이는 칸은 왜 있는 거에요? 우리 이디오피아에서는 이력서에 그런 거 붙이지 않아요. 이력서에는 자기가 가진 자격증, 능력, 경험을 적는 거 아니에요? 한국인들이 백호주의 하면서 호주인의 인종차별을 보고 욕하고, 미국의 인종차별을 보고 욕하지만, 전 정말 한국 사람들이 더 인종차별을 심하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메자 이쉬투
모 방송사의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이 나와 했던 말이다. 피부색으로 외국인을 판단하는 한국인들의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한국인들은 외국인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J. J. 클라크, 「동양은 어떻게 서양을 계몽했는가」, 우물이 있는 집
박경태,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 외국인 노동자, 화교, 혼혈인」, 역사비평사, (역사비평 1999년 가을호, 1999)
유승무 이태정, 「한국인의 사회적 인정 척도와 외국인에 대한 이중적 태도」, 한국학술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