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제 문화와, 그 속에서 발견되는 유럽인의 삶
- 최초 등록일
- 2011.11.0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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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서론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문화사가인 후이징가(Johan Huizinga, 1872~1945)는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대해 ‘유희적 인간’ 이라는 답을 제시한 인물이다.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고 부르는 이 유희적 인간은, 유희(놀이)하는 것을 인간의 본질적인 기능으로 보는 인간관이다. 후이징가에 의하면 `인간의 문화는 유희 속에서—유희로서—발생하고 전개되었다`는 것이며, 이 점에서 유희는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희의 특성으로서 다음의 몇 가지를 들고 있다. ①유희는 하나의 자유로운 행동이다. 따라서 ‘명령된 유희’는 참된 유희가 아니다. ②유희는 일상의 삶 또는 본래의 삶은 아니다. 일상의 삶이나 본래의 삶은 보다 본질적인 것처럼 보이는 `근본적인 일’임에 비하여 놀이란 `즐거운 일`이라는 감정이 따른다. 요컨대 그날 그날의 생활 중의 간주곡과 같은 것이며, 쉬는 시간의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활동이라고 했다.
이렇게 인간은 본질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물이고, 따라서 어쩌면 축제의 출현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축제를 통해서 인간은 타인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즐거움을 찾는다. 물론 축제의 유래를 찾는다면 고대 성스러운 종교제의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의견이다. 축제를 뜻하는 영어 Festival의 어원을 살펴보면 성일(聖日)을 뜻하는 ‘festivalis’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됐음을 알 수 있다. 즉, 축제가 종교의례에서 뿌리내려졌다는 사실이다. 맹수나 자연재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토테미즘이 발달하면서 추수에 대한 감사나 숭배의 의미로 기원하는 의식이 축제의 기원인 셈이다. 한국의 영고와 같은 제천의례, 마야의 제천의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다 본격화 된 것은 역시 종교의 구세의미로 확대되면서이다. 기독교의 부활절, 성탄절, 만성절, 불교의 석가탄신일, 성도절, 열반절, 이슬람의 이드와 같은 행사들이 즐기는 의미에서 축제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현재에 와서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들이 세계 지구촌 곳곳에서 열리며 사람들은 그 속에서 본질적으로 자신들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축제의 개요 및 정의
1. 축제의 개요
2. 유럽 축제의 정의 및 의의
Ⅲ. 유럽의 대표적인 축제들
1.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축제 (Edinburgh Festival)
2. 잉글랜드 노팅 힐 카니발 (Notting Hill Carnival)
3. 독일 뮌헨 맥주축제 (Oktoberfest)
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제 (Salzburg Festival)
5. 노르웨이 오슬로 바이킹 축제 (The Viking Period)
6. 벨기에 뱅슈 카니발 (Binche Carnival)
7. 프랑스 니스 카니발 (Nice Carnival)
8.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Venezia Carnival)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문화사가인 후이징가(Johan Huizinga, 1872~1945)는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대해 ‘유희적 인간’ 이라는 답을 제시한 인물이다.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고 부르는 이 유희적 인간은, 유희(놀이)하는 것을 인간의 본질적인 기능으로 보는 인간관이다. 후이징가에 의하면 `인간의 문화는 유희 속에서—유희로서—발생하고 전개되었다`는 것이며, 이 점에서 유희는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희의 특성으로서 다음의 몇 가지를 들고 있다. ①유희는 하나의 자유로운 행동이다. 따라서 ‘명령된 유희’는 참된 유희가 아니다. ②유희는 일상의 삶 또는 본래의 삶은 아니다. 일상의 삶이나 본래의 삶은 보다 본질적인 것처럼 보이는 `근본적인 일’임에 비하여 놀이란 `즐거운 일`이라는 감정이 따른다. 요컨대 그날 그날의 생활 중의 간주곡과 같은 것이며, 쉬는 시간의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활동이라고 했다.
이렇게 인간은 본질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물이고, 따라서 어쩌면 축제의 출현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축제를 통해서 인간은 타인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즐거움을 찾는다. 물론 축제의 유래를 찾는다면 고대 성스러운 종교제의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의견이다. 축제를 뜻하는 영어 Festival의 어원을 살펴보면 성일(聖日)을 뜻하는 ‘festivalis’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됐음을 알 수 있다. 즉, 축제가 종교의례에서 뿌리내려졌다는 사실이다. 맹수나 자연재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토테미즘이 발달하면서 추수에 대한 감사나 숭배의 의미로 기원하는 의식이 축제의 기원인 셈이다. 한국의 영고와 같은 제천의례, 마야의 제천의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다 본격화 된 것은 역시 종교의 구세의미로 확대되면서이다. 기독교의 부활절, 성탄절, 만성절, 불교의 석가탄신일, 성도절, 열반절, 이슬람의 이드와 같은 행사들이 즐기는 의미에서 축제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현재에 와서는 다양한 형태의 축제들이 세계 지구촌 곳곳에서 열리며 사람들은 그 속에서 본질적으로 자신들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욕구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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