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을 다녀오며
- 최초 등록일
- 2011.11.06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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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뇌성마비, 도시정책론, 부산 도시현황, 서양철학, 송대의 고문운동, 고전문학운동,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영문학, 18세기의 시, 발달장애, 장애인복지, 한미FTA 독소조항, 독소조항, 생태도시, 헌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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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을 다녀오며
시 시정 문화재인 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은 광주유형 문화재 4호로 서구 쌍촌동99-7 번지에 위치하였다. 고려시대 유물로 높이 약 2m 정도의 크기이다. 이 불상은 거대한 자연암벽에 불상을 돋을새김하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전각을 이루고 있는 석굴 불상이다. 그러므로 거대한 불상에 비하여 절과 법당은 매우 작다. 운천사는 원래 정토사라 불렀다고 한다. 원효대사가 무등산 원효사에 주석하던 어느 날 서쪽 하늘에서 서기가 가득히 서린 것을 보고 제자 보광화상을 보냈더니 큰 바위에서 빛이 솟아나오므로, 그곳에 이 마애불을 새겼다고 한다. 넓적한 얼굴에 긴 눈, 우뚝 솟은 코와 두터운 입술, 길게 늘어진 귀 등 매우 근엄한 얼굴을 하고 있다. 또한 굵은 목, 벌어진 어깨, 결가부좌한 자세 등은 안정감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양식은 해남 대흥사(大興寺)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보물 48)과 같은 고려시대 마애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이다. 앉은 높이가 2m 정도의 화강석으로 만든 이 불상은 32상 80종호의 불상 특징을 따르고 있으나 얼굴에 비해 몸체가 지나치게 과장되었고, 어깨와 손이 크다. 두 손을 배 위에서 모아 약그릇을 쥔 것을 볼 때 약사여래상으로 보인다. 근엄하고 경직된 얼굴과 당당하고 딱딱한 신체, 우견편단(右肩偏袒)을 한 옷주름의 형식적이고 이완된 처리, 손가락의 어색한 모습 등 고려시대 마애불 양식을 보여주는 불상이다. 마애는 석벽에 글자나 그림, 불상 따위를 새기는 것을 말한다.
고려 전기 불교의 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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