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백만장자
- 최초 등록일
- 2011.11.02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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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으른 백만장자라.. 믿지는 않았다. 이 ‘게으른’이란 표현이 역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지친 현실에 적게 일하고 인생을 두 배로 즐기는 방법이라는 글에 귀가 솔깃했다. 누군들 이런 삶을 꿈꾸지 않을까? ‘게으른 백만장자’ 꼭 보색 대비되는 글에 눈이 갔다. 그리고 책을 잡아 펼치게 되었다. 백만장자가 말하는 게으름이란 어떤 것일까, 그러면 우리는 게으르지도 않고 열심히 살면서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게으르면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까? 정말 이 ‘게으른...’이 역설적인 표현이 아니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람이 있다.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기면서 부를 이루는 방법, 자신의 원하는 것을 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찾으면서도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게 살 수 있는 백만장자의 노하우.. 여기서 ‘게으름’이란, 부지런한의 반대말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 있는 삶,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삶의 ‘게으름’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면 옳을 것이다. ‘게으른 백만장자’는 쓸데없는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경험으로 습득하기보다 먼저 깨달은 스승의 지혜를 얻는다. 이것이 ‘게으른 백만장자’의 게으름에 대한 정의다. 무식(?)하게 바쁘게 하는 것보다 알고 여유롭게 사는 인생을 게으름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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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이 “게으른 백만장자”의 역설적인 표현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아야겠다. 객관적으로 게으르면서 돈을 벌기란 있을 수 없는 얘기다. 하나님께서도 게으른 건 죄라고까지 말씀하셨다. 수많은 책들에서도 자수성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몸을 버려가면서까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마인드는 정말 말 그대로 구시대적인 발상, 마인드로 치부되는 시대가 도래 했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 개미는 겨울을 대비해 곡식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베짱이는 그런 개미들을 비웃으며 그늘 밑에서 노래를 부르며 놀기만 한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자 개미들은 따뜻한 집에서 여름 내내 일해서 얻은 곡식으로 편히 먹고 노는데, 먹을 것을 준비하지 못한 베짱이는 개미네 집에 찾아가 곡식을 조금 나누어 달라고 하는 등 구걸로 비참한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로 젊을 때부터 미래를 대비해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는 밝은 노후가 보장되고 반면 놀기만 하고 준비가 없는 젊은 시절은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정말 교훈적인 이야기의 대표다. 하지만, 요즘의 신종 <개미와 베짱이>는 다르다. 밤낮없이 일한 개미는 노후에 신경통을 얻어 병원에서 치료 받느라 모아 놓은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방 한 칸 없이 병든 몸으로 구걸을 하며 말년을 보내고, 반면 베짱이는 춤과 노래를 열심히 하다가 지나가는 기획사 감독의 눈에 띄어 가수가 돼 그의 춤과 노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박’과‘히트’를 쳐서 유명한 연예인이 되어 돈도 많이 벌고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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