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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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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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가 2010년도에 지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청춘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일종의 자기계발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에 그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청춘 때는 누구나 아플 수 있다. 그리고 아프다고 해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청춘이기 때문에 아플 수도 있고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진정으로 ‘아픔’을 느낀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정말 청춘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 ‘아픔’은 단지 병적인 아픔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두자,
옛날에 젊은이들의 주도한 4.19혁명과 같은 민주혁명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 사회가 가능했을까 생각을 해보자. 물론 의미는 다르지만 그들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쟁취해냈다.
오늘날 무언가에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그렇게 사는 젊은이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단지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들은 사회의 자발적인 일원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취업준비생이다. 물론 좋은 직장에 끼 위해서 학문을 익히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
많은 대학들이 취업소개소로 전락한지 오래다. 대학은 ‘상아의 탑’이 아닌 ‘취업소개소’라고 비꼬아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현실을 고려했을 때, 침체된 한국경제 상황과 집안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을 때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단지 대학교에 들어간 것이 취직을 하기 위한 것일까? 청춘을 단순히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로만 보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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