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철북 감상문

소개글

영화 양철북을 보고 쓴 줄거리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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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감자 밭에서 홀로 감자를 쪄먹고 있는 외할머니는 경찰에 쫓기는 요셉을 자신의 커다란 치마 속으로 숨겨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이것이 엄마 아그네스의 탄생비화이다. 오스카의 어머니 아그네스의 두 남자 폴란드인 얀과 독일인 알프레드 중 누가 오스카의 아버지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태어나자마자 다시 엄마 뱃속에 들어가려고 했던 오스카는 엄마의 “3살이 되면 양철북을 사주겠다”는 말에 자신의 계획을 포기한다. 두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오스카는 3번째 생일을 맞은 날 어른들의 위선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성장을 멈추기로 결심하고 사다리에서 떨어진다. 그 후 성장이 정지된 채 3살 그대로의 모습을 하게 된다. 오스카는 생일선물로 받은 양철북을 두드리거나 괴성을 지르면 유리를 깰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고집스레 양철북을 두드리고 다니는 오스카 여기에 난장이 서커스단이 등장하고 어른 세계에 대한 그의 반항은 계속된다. 정신이 조금씩 미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엄마를 보내고 난 후 독일군들은 더욱 폭력적이 되어가고 전쟁의 분위기가 감돌게 된다. 또한 우체국 안에서 2차대전 첫 전투의 시작과 함께 얀 아저씨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그 후 오스카는 알프레드의 가게를 봐주러온 마리아에게 반하지만 마리아는 알프레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독일군은 전쟁에서 우세하였고 마리아가 낳은 동생에게 세 살이 되면 양철북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오스카는 서커스에서 만났던 베브라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 곁에 있는 최면술사 로스비타를 만난다. 오스카는 로스비타를 맘에 두게 되고 함께 위문공연을 다닌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오스카가 있는 곳에 미군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철수 과정에서 폭탄에 의해 로스비타는 사망하게 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오스카, 새로 태어났던 동생의 3살 선물로 양철북을 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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