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양면성과도덕교육의당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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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양면성에 비추어 도덕교육의 당위성을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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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양면성과 도덕 교육의 당위성
인간은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즉, 이성 혹은 도덕성과, 본능 혹은 야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양면적 존재인 것이다. 도덕성은 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특성이고, 야수성은 악을 추구하고자 하는 특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은 경험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는 야수성의 유혹을 항상 뿌리치며 꿋꿋이 도덕적인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천사와도 같은 사람을 가끔씩 볼 때마다 박수를 치며 찬사를 보낸다. 반대로 인간으로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파렴치한 일을 저지르는 악마와도 같은 사람을 가끔씩 볼 때마다 비난하고 야유를 보낸다. 그 이유는 우리와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 보통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선과 악 어느 한 면에 치우치지 않고 선과 악의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소시민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 야수성을 잠재우고 도덕성에 이끌려 살아가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다. 하지만 소시민적인 사람들의 관점에서, 야수성을 잠재우고 산다는 것은 산 속의 스님이나 수녀원의 수녀들만이 가능한 일일 것이다.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매 순간순간 선과 악의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선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힘이다. 그러한 작은 힘이 모이고 순간의 선택이 모이고 모일 때, 선을 추구하는 도덕적인 삶이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작은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주인공 지킬 박사는 의학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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