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성으로서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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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 수업과 교육학 수업에서 유용한 발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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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성으로서의 덕 :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는 선은 ‘유다이몬(eudaimon:행복)`이라고 하는 관습적 견해를 수용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을 선의 일종으로 보는 견해에 적대적이진 않았지만, 인간의 선의 올바른 대상으로서의 ’유다이몬‘을 단순한 기분․느낌에서 비롯되는 선과 구별하려 한다. 사실 우리는 ’유다이몬‘을 감정의 상태라기보다는 삶이나 행위의 질로 해석하는 듯 하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인간에게 궁극적인 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윤리학」에서 상술하는 답변은, 행복이란 본질적으로 덕의 실천 혹은 덕이 현저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는 인간의 삶이나 활동의 형태라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덕이고 우리는 덕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이 인간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인식하는 것과 같은 과정을 통해 덕이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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