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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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의 미래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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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이 되어, 우리 반 아이들의 명단을 받았는데 장애아동이 있다면? 우상이었던 천사들의 합창의 셜리반 선생님, 재미있게 읽었던 에스메이의 일기의 에스메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 “아! 귀찮아!!” 라고 외치지 않을까? 나 자신은 통합학급에서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주변에 발달지체자애를 가진 친척이 워낙 많은데다가 공교롭게도 실습을 나갈 때 마다 통합학급에 배정이 되어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었다. 정도가 심해 하루 종일 특수반 선생님이 따라다니는 아이도 있었지만 주로 과목에 따라 알아서 특수반과 일반학급을 오가며 수업을 들었다. 반 아이들도 놀리는 아이 반 도와주는 아이 반 정도 이었지만, 2박3일 수련회도 문제없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 보다 심각한 경우는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는 주의력 결핍, 집중장애가 있는 아이들이었다. 가끔 돌발행동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할 때를 제외하고는 수업 분위기에 큰 영향이 없는 발달장애아동보다 수업 시간 내내 큰소리로 떠들고 시비 걸고 돌아다니는 아이를 친구들은 더 싫어했다. 실습을 거치면서, 밑으로 내려갈수록 이런 저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는 느낌과, 통합교육에서 장애아동에 대한 배려와 교육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같이 수업을 듣는 비장애아동에 대한 교육이라는 점을 느꼈다. ‘나와 다른’ 친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이는 한두시간 담임교사의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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