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 2

소개글

철학 콘서트 2
황광우 저. 웅진지식하우스 2009.02.01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컬러
2. 삶을 대하는 자세
3. 결론

본문내용

아이디어로 한 시대를 끌어간 인물을 불러내었다. 세계적으로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중요하겠지만 개인에게 더 의미 있는 것은 그들의 삶이다. 책에 나오는 열 명의 철학자들은 삶을 미학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그러하니 그들의 독특한 삶에 대한 컬러를 읽는 것을 독서의 목표로 삼는 것이 어떨까 싶다. 여기서 말하는 컬러는 저자의 인물에 대한 해석이다.
(1) 예를 들어 뉴턴에 대한 저자의 감상이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한 양동이의 이론적 논증보다 한 컵의 관찰 실험적 증명이었다>
실험을 중시한 것이 뉴턴이라는 것이다. 뉴턴은 수학자 혹은 이론 물리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 이면에는 관찰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상에 앉아서 방정식을 푸는 학자가 아니라 정원 마당에서 사과나무가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필(feel)이다.
(2) 천문학자 케플러는 어떤가.
<거의 종교적인 집요함과 천재적인 도약이 합쳐져 원 궤도가 아닌 타인 궤도가 태양계의 진리임을 밝혀냈다. 케플러는 8일이면 풀 수 있을 거라 장담했다가 8년간 매달렸다 >
우리가 아는 천재적 발견 뒤에는 많은 노력이 숨어있다. 그런 집요함이 진리를 찾는 자의 자세다. 피타고라스 역시도 이집트와 페르시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각고의 수학 기간 덕분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여러 사례에서 천재는 질적 차이가 아니라 양적 차이 임을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