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서사무가 바리공주 연구
목차
Ⅰ. 서론
Ⅱ. <바리공주>의 전개 양상.
Ⅲ. <바리공주> 속 인물(character).
1. 바리공주
2. 바리공주의 아버지(대왕마마, 오구대왕 등등)
3. 서천서역국 약수 지킴이(무장승, 동수자 등등)
Ⅳ. <바리공주>의 상징.
Ⅴ. 결론
참고논문
본문내용
Ⅰ. 서론.
이야기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뼈대는 인물(character)이다. 모든 이야기는 인물의 매력이 없다면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나갈 생명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인물(character)은 좁게는 문학작품이나 이야기 내에 존재하는 등장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는 작품 바깥에서도 살아 숨 쉬는 인간 모두가 인물(character)이라고 할 수 있다. 개성을 가진 객체 모두가 인물(character)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인물(character)을 소비하며 살고 있다. 전통적 방식인 문학작품이나 이야기를 통한 소비 이외에도, 이야기보다 인물(character)을 더 부각시켜 인물(character)을 우선적으로 소비하기도 한다.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만이 아니라 노래하는 가수 자신을 더 보여주는 형태라든지, 텔레비전 방송들 중 무한도전 같이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불리는 오락프로그램들의 경우처럼 인물(character)을 먼저 구성하고, 그들의 움직임에 맞춰 이야기가 구성되는 형태, 더 단순화된 형태로는 인물(character)의 외형만을 소비하는 흔히 이야기 하는 ‘캐릭터(character) 상품’까지도 인물을 소비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character)을 소비하는 경우도, 인물(character) 자체를 소비하는 경우도 그 인물의 외양, 성격, 행동 전부를 소비하게 된다. 다만,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비하는 경우에는 그 인물과 이어진 관계를 소비하며 이야기 자체를 소비하게 된다. 인물을 소비하며 이야기까지 같이 소비할 수 있는 연계된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그에 반해 인물 자체를 소비하는 경우는 인물이 가진 객체의 개성만을 소비하기 때문에 그 소비 성향에서 외양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인물(character)에 대한 탐구(探究)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인물 자체로서도, 인물(character)이 이야기 내에 자신 위치로서도 인물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인물을 소비하는 상황은 계속 이어져오고 있고, 이어져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TV가 생기고 난 후, 점점 다양한 전자매체가 생기고, 더욱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시각이 부각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인물(character)이 가진 ‘보여주기’ 성향이 더욱 커지고 각광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에 따라 현재 우리사회는 인물(character)을 소비하는 상황의 비중이 점차 인물(character) 자체를 소비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물론 문학작품 속의 이야기 속의 인물들을 소비하는 형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다. 이야기를 존재하게 하는 것은 인물(character)이고, 인간은 ‘이야기하기’를 지속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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