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맥주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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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맥주 공장을 견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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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오전 8시 50분. 나는 이번 수업에 견학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일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견학준비를 마쳤다. 필기도구, 공책 등 견학에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발걸음을 옮겼다. 산업관에 집결한 아이들과 함께 우리는 9시가 조금 넘어서 전주에 있는 하이트 맥주 공장으로 향했다. 가는데에 1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동안 공부에 전념해 지친 몸을 버스의 자그마한 좌석 하나에 의지하여 잠을 청하였다. 그리고 왁자지껄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오른쪽 창문 밖으로 ‘THE HITE’라는 간판이 보였다. 밖으로 나가자 커다란 건물이 서 있었다. 그 건물 앞에는 우리에게 그 공장에 대한 설명을 해주실 예쁜 가이드 누나가 서있었다. 그 누나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가니 스크린이 설치된 프레젠테이션 장소가 나왔다. 우리는 모두 좌석에 앉아 앞에서 설명을 하는 누나의 말을 귀 기울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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