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수업설계-제7차 중학교 국어 3학년 2학기

소개글

수필이라는 문학장르를 가르치기 위해서
-제7차 중학교 국어 3학년 2학기 <3. 작가의 개성> 단원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중 (2)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차시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수업설계 한 레포트

목차

Ⅰ. 서론

Ⅱ. 수업 내용 선정

Ⅲ. 수업 목표 설정
1. 수업 목표 재구성
2. 차시별 지도 계획

Ⅳ. 학습의 내적 조건 조정
1. 작가의 말
2. 온달과 평강공주 설화
3.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에서 작가의 개성 파악

Ⅴ. 학습의 외적 조건 조정
1.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생략)
2.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3/5차시)
가. 글의 구성 방식 / 나. 문체와 어조
다. 제재 / 라. 제재에 대한 지은이의 관점
마. 주제 / 바. 태도 비교
사. 다른 작품을 통한 작가의 개성 파악
3. 청춘 예찬 (생략)

Ⅵ. 형성 평가

Ⅶ.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쓴 글이 아니다.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서술의 측면에서는 나의 입장에서, 내가 읽은 것, 보고 들은 것을 삽화적으로 나열하고, 거기에서 삶에 대한 어떤 태도를 찾아내 표명한다. 어떤 태도로 표명한다는 점에서 그것을 철학에 가까워지지만, 내가 읽고, 보고, 들은 것을 삽화적으로 나열한다는 점에서 소설에 가까워진다. 수필은 철학의 세계관과 소설의 구체성 사이에 존재하는 장르이다.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세계에 대한 태도를 표명한다. 단편적인 혹은 삽화적인 이야기들을 통해4서 세계에 대한 태도를 드러내기 때문에 비체계적이고 반체계적이지만 그 이야기들에는 진솔한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문학의 본질을 설명하는 손쉬운 말 가운데서 문학과 비문학을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용어가 ‘형성화’일 것이다. 형상화란 구체적인 모습으로 제시하는 것을 말하는데, 개별성을 띠게 되고 사실성을 지니게 된다. 수필은 자신의 경험과 습관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나’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것은 남과 같거나 다르거나 상관이 없다. 무엇을 말하려 함인지를 묻지 않으면서 독자는 그 일을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읽어 나가게 되어 문학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 형상화가 소설의 플롯처럼 조직적이지 못하고, 시의 이미지처럼 압축적이지 못하고, 희곡처럼 객관적이지 못하더라도 수필이 문학의 본질인 형상화에 뿌리를 내린 점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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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김대행, 『문학교육 틀짜기』, 도서출판 역락, 2000
김태길, 『수필문학의 이론』, 춘추사, 1991
중학교 국어 3-2, 교육인적자원부, 2003
신영복, 『나무야 나무야』, 돌베개,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