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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도서)의 정의, 책(도서)의 필요성, 좋은 책(좋은 도서)의 정의, 좋은 책(좋은 도서)의 조건, 좋은 책(좋은 도서)의 지도방법, 좋은 책(좋은 도서)의 선택방법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책(도서)의 정의

Ⅲ. 책(도서)의 필요성

Ⅳ. 좋은 책(좋은 도서)의 정의
1. 좋은 책은 독자의 적극적 독서 행위에서 만들어진다
2. 물건으로서의 책(죽은 책)과 정신 작용으로서의 책(살아 있는 책)
3. 좋은 책이란 역동적인 개념이다
4. ‘좋은 책’이란 나의 지적 기질과 역동적으로 만날 때 이루어진다(임어당-‘독서론’에서)
5. 어떤 독자에게 적절한 책이 그 상황에서는 ‘좋은 책’이다 - 적서(適書)의 원리
6. 좋은 책은 독자의 발달 단계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Ⅴ. 좋은 책(좋은 도서)의 조건
1. 책의 생산 의도 알기
1) 생산 의도와 관련한 책의 존재 양상
2) 책의 생산 의도 분석해 보기
2. 수용자의 독서 맥락 알기
1) 수용자(독자)의 삼매경을 보장하는 책
2) 책을 찾아 나서는 수용자의 독서 기질(크리프트 화디만)
3) 독서를 통한 정신적·지적 편력의 과정(임어당)
4) 청소년 독자의 수용 맥락 파악하기
3. 책의 체재 짚어 보기
4. 책의 평판 알아 보기

Ⅵ. 좋은 책(좋은 도서)의 지도방법
1. 1, 2학년
1) 특성
2) 발달단계에 맞는 책
2. 3, 4학년
1) 특성
2) 발단단계에 맞는 책
3. 5, 6학년
1) 특성
2) 발달단계에 맞는 책

Ⅶ. 좋은 책(좋은 도서)의 선택방법
1. 좋은 가르침이 있는 책
2. 겨레의 삶이 담긴 이야기
3.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
4. 독자의 몫이 있는 이야기
5. 어린이의 삶을 주체적으로 보는 책
6. 발달단계에 맞는 책
7. 책의 형식적 조건
8. 삽화
9. 적당한 가격

본문내용

Ⅰ. 개요

어린이책 시장의 규모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부분이 많아 정확하게 계산해내기 어렵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납본한 어린이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대략 1322억 원 정도 규모다. 여기에는 방문 판매나 덤핑 조직을 통해 유통되는 전집물은 포함돼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부분까지 합산할 경우 대략 5천억 원 규모를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심지어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는 경우도 있다. 세계 10대 출판물 생산국다운 규모다.
그러나 그 구성을 들여다보면 그다지 충실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각종 전집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60%로 추정한다. 전집의 비중이 이렇게 높다는 것은 한국 어버이들의 어린이책 구입 방식이 아직도 구태의연하다는 뜻이다. 전집 가운데 내용이 충실한 경우도 물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기획이 허술하거나 삽화가 조야하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글쓴이나 그림 그린이가 누군지 밝히지도 않고 있다. 많은 30～40대 부모들이 여전히 자식을 위해 이런 부실한 전집을 30권씩 50권씩 덜컥 사는 일을 예사로 여긴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요즘 서점들은 어린이책 ꡐ반짝 특수ꡑ를 누리고 있다. 교보문고 어린이책 코너의 경우 이 기간 평소에 비해 대략 두 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가 아이에게 책 한권 선물하는 일은 아름다운 정경이다. 그러나 ꡐ어린이책을 고를 줄 모르는 부모ꡑ가 뜻밖에 많다. 어린이와 함께 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고르는 경우는 별로 없고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목록을 ꡐ컨닝ꡑ해 적당히 한권 고르거나 아니면 아이가 즉흥적으로 사달라는 책을 사주는 데 그친다.

Ⅱ. 책(도서)의 정의

책에 대하여 그 정의를 분명하게 내리기란 쉽지 않다. 책의 재로나 형태가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UNESCO에서는 도서를 「앞 뒤 표지를 제외하고 49페이지 이상 되는 비정기간행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의 도서관 학자 유국균(劉國鈞)은 도서는 「지식을 널리 전파할 목적으로 문자나 그림을 써서 일정한 재료에 기록한 저작물」이라고 했다.
한국 도서관 협회에서 발행한 도서관 용어집에는 도서를 「글씨, 그림 등을 지면에 인쇄 또는 필사한 것을 철한 것」이라고 개념 짓고 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도서를 「어떤 장소에서든지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장정에 의하여 보호되며, 책등에 의하여 고정된 다수의 접은 지면서 서사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대영백과사전은 도서의 특징을 세 가지로 들고 있다.
도서는 첫째, 문자나 그림 그 외의 시각적 심볼 즉 음부(音符) 등을 구사하여 어떤 의미를 전하는 것이며, 둘째, 영화나 TV같은 동적인 형식을 갖는 것이 아니라 정적이며 고정적인 형식을 갖고 있고, 셋째, 의미의 객관적인 전달을 위해 공개된 것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이 밖에 세워지지 않는 것, 운반. 휴대할 수 없는 것, 일부 관계자들에게만 필요한 문서 같은 것은 책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내리는 사람도 있다.

참고 자료

◉ 김흥규(2000), 좋은 책, 서울 : 도서유통 서당
◉ 박모식(2003), 누구나 읽어도 좋은책, 얼과알
◉ 이주영(2002), 어린이에게 좋은 책들, 너른들
◉ 열린수업연구소(1998), 책읽기 박사가 될래요, 서울 : 열린수업 출판사
◉ 아자르. 폴, 햇살과 나무꾼 옮김(1999), 책·어린이·어른, 시공주니어
◉ 최윤정(1997),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