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의 시대상
- 최초 등록일
- 2011.09.2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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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어의 구절에 반영된 당시 춘추시대의 시대상을 레포트로 작성한 것입니다. 논어의 본문 구절까지 포함되어 있구요! 논어를 통해 바라본 그 당시 시대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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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논어』에 반영된 당시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춘추시대 말기이다. 춘추 말기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참혹한 난세였다. 이러한 난세의 원인은 이 당시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물질문명의 발달이 일어나, 신앙이나 도덕,철학과 같은 정신문화를 압도해버렸기 때문이다.즉, 철제 농기구의 보급과 선진적 과학 기술의 발달로, 농업과 상업이 비약적으로 증대되었고, 이러한 경제적인 잉여는 사회에서 하극상, 권력투쟁, 전란 등 부정적인 측면으로 표출되었다.
『논어』에는 이러한 춘추 전국의 혼란을 바로잡으려 했던 한 사상가이자 지식인의 고뇌가 깊이 투영되어 있다. 논어 18편의 미자(微子)편에서 공자는
「鳥獸 不可與同群 吾非斯人之徒 與 而誰與. 天下有道 丘不與易也.」(18-6-4)
“새와 짐승들하고는 함께 떼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이 세상 사람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함께 한단 말인가? 천하에 정도가 행하여지면 나는 세상을 바꾸려 들지도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즉, 당시 시대상이 혼란스럽기 때문에 자신이 바로 잡으려한다는 공자의 말에서, 당시 시대상이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논어』에서 보여지는 공자 사상의 출발이 당 시대의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곧, 공자는 시대의 혼란을 극복하고 새롭고 안정된 질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유학이라는 거대한 사상적 체계를 만들었던 것이다.
『논어』에서는 사회의 이러한 하극상, 권력투쟁, 전란 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간이 도덕적 지식의 습득을 통한 도덕적 행위를 하도록 말한다. 특히 예(禮)에 대한 지식은 공자가 당시 이야기 한 매우 중요한 도덕적 지식이었다. 1편인 학이(學而)편에서 공자의 제자 유자(有子)가 말하기를
「其爲人也孝弟 而好犯上者鮮矣 不好犯上 而好作亂者未之有也.」(1-2-1)
참고 자료
김상배,『논어(論語)』, 자유문고, 1992년
주자(주희 ZHU XI), 최영갑 옮김, 『논어집주』1권, 펭귄클래식코리아, 2009
주자(주희 ZHU XI), 최영갑 옮김, 『논어집주』2권, 펭귄클래식코리아, 2009
배영삼,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사계절,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