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사들의 ‘엔도스먼트’가 대중들에게 끼치는 정치적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1.09.24
- 최종 저작일
- 2010.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미국에서는 선거에서 언론인, 연예인, 지식인 등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유명 인사들이 특정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일이 다수 존재하는데, 이러한 엔도스먼트가 미국의 국민 즉 대중들에게 끼치는 정치적 영향에 대해 설명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난 2008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이슈의 대상이었던 미국의 제 44대 대통령 선거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민주당 후보 버락 오바마의 압승으로 끝이 났었다. 당시 심각한 경제 위기로 인해 절실한 변화를 요구하던 미국 국민들은 그들의 요구에 응해줄 수 있는 인물은 ‘오바마’ 뿐이라고 여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바마는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미국 출신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으로 컬럼비아 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시카고 시의 빈민가에서 인권운동가로 맹활약, 그 후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 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명분 없는 이라크 전쟁을 거듭 반대했으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등 과거에 지나치게 보수적이었던 미 정부에 진저리가 날 지경이었던 미국 국민에게 신선한 ‘희망’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지에 힘입어 결과적으로 오바마는 미국의 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는데, 사실 그의 당선 이유 이면에는 독특한 그의 성장배경과 진보적인 정책만이 다가 아니었다. 오바마 당선의 숨은 일등공신에는 오프라 윈프리라고 하는 인기 토크쇼의 진행자가 있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인기 토크쇼의 진행자라는 타이틀을 넘어 타임지가 발표한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리스트에도 올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대중을 움직이는 힘 또한 탁월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동안 역대 대통령선거 때마다 정치권으로부터 지지선언 구애를 받아왔지만 그녀는 늘 거부해왔다. 그러나 이와 달리 제 44대 대선에서는 오바마와 오프라 윈프리를 합쳐 ‘오프라바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타의에 의해서도 아닌 본인 스스로 오바마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했고,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직접 오바마 지원 연설에 나서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오바마의 선거기금 마련 행사를 직접 주최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