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무엇을 말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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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무엇을 말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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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펼치며
이 책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는 경제가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오늘날 경제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하며상의 이해를 돕고있다. 또 경제 용어에 대한 개념과 경제 흐름에 대한 인식의 오류가 어떤 것인지, 현상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애기하고 현대 경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앞으로 경제 환경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경제사상사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주요 사안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서서히 높여 현대 경제학의 고민인 인플레이션, 소득불균형, 세계화 등의 문제까지 사고영역으로 들여보내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현재의 상황이나 경제정책을 바라볼 때에도 스스로 문제를 판단, 파악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연겹겹이 쌓인 복잡한, 경제이론 속에 숨겨진 정치적 사회적 결정의 진실을 볼수있는 눈을 키워주고있다하게 설명을 해주지 못 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이 실제 경제 생활과 학자들이 풀어낸 경제학 사이의 괴리감, 또는 왜곡된 면들을 짚어보는 것이었다. 특히 마르크스나 베버, 케인스의 경제사상이 어떻게 실제 경제체제에 반영되고, 그 체제 안에 대중들이 규율에 맞춰 활동한다는 것은 참 신기하게 다가왔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법, 정치, 경제 제도 등이 모두 경제 논리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정작 경제에 파묻혀 살면서도 경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다. 경제와 경제학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면서 조금은 우리 생활 속에 이 일이 왜 일어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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