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언어
- 최초 등록일
- 2011.09.19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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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의 언어를 세밀히 알아본다
목차
1. 언어는 문화적 기능이다.
2. 시의 언어는 좀 더 함축성 있게, 음영이 짙게, 미묘하게......
3. 시는 언어의 비유로써 다른 세상을 창조 한다
4. 리듬으로써 언어의 일상적인 의미를 보다 미묘하게.
5. 음향은 시의 분위기를 돕는다.
6. 새로운 문어를 만들어야 할 경우도 잇다.
본문내용
2. 시의 언어
1. 언어는 문화적 기능이다.
* 언어는 생물학적으로 유전된 기능이 아니고, 문화적 기능이다.
* 걸음걸이는 생리적, 개인적인 기능이고, 언어활동은 사회적, 관계적 기능이다.
- 걸음걸이는 세계 어디서나 인간인 이상 마찬가지이지만, 언어는 각 민족의 여러 가지 생활양식과 함께 오랜 사회적인 습관으로 말미암아 제각기 다른 성격을 지니게 된다.
* 이런 언어의 사회적 특성은 시에서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게 된다.
- 영시 → 소리의 강약의 한 단위를 음보라고 하고, 이 음보가 몇 개 합쳐져서 행 또는 버스를 이룬다.
- 한국시 → 음수 중심으로 운율이 이룬다.
* 한국시의 음수율은 3. 4, 아니면 4. 4가 되는 것이 제일 자연스럽다.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 소리
주승은 장미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땡그렁 울릴제면 더 울릴까 맘졸이고
끊일젠 또 들리라 소리나기 기다려져
새도록 풍경소리 데리고 잠못이뤄 하노라
<이은상> 성불사의 밤
- 우리 언어는 교착어이기 때문에 말 꼬리에 의미 없는 접미어가 붙어야 한다. 고로 체언 에 조사가 붙어야 하고, 용언의 어간에 어미가 붙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보통 우리 언 어는 대게 3음 아니면 4음이 된다.
예)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 소리
주승은 장미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땡그렁 울릴제면 더 울릴까 맘졸이고
끊일젠 또 들리라 소리나기 기다려져
새도록 풍경소리 데리고 잠못이뤄 하노라
<이은상> 성불사의 밤
2. 시의 언어는 좀 더 함축성 있게, 음영이 짙게, 미묘하게......
* 관념, 정서, 욕망 등등을 언어로써 전달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현세력(표시) → 폭발할 적에 불꽃이 터져 밖에 나타난 힘
- 잠세력(함축) → 폭발할 적에 그 힘이 충분히 밖에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힘
똑같은 꽃을 보며
ⅰ) 꽃이 웃고 있네. → 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선하고도 많은 그 무엇이 함축되어 있는 것이 느껴짐.
ⅱ) 꽃은 웃는다고 하지 않고 피었다고 하는 거야. → 산문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어떤 것을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