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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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예비교사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으로 기말레포트 a+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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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 흔히 `문제아`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작가 박기범씨의 작품이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 대학교 국문학과에서 공부한 그는 1999년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에서 창작 동화로 대상을 받은 이래 여러 책들을 만들었다. 그는 작가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책을 통해 성인에게 말하고자 했던 일들을 실천에 옮겼다. 그는 글을 못 배운 어머니들에게 한글 가르치는 일, 장애 아이들이 모여 사는 집에서 그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 한국반전평화팀원으로 들어가 평화 운동 하기 등 그의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였다.
작가 박기범의 머리말을 가장한 일기로 시작하는《문제아》는 1권의 소설이 아닌 짤막한 단편소설들로 구성된다. 손가락 무덤, 아빠와 큰아빠, 독후감 숙제, 전학, 문제아, 김미선 선생님, 끝방 아저씨, 송아지의 꿈, 겨울꽃 삼촌, 어진이 이렇게 10개의 단편들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의 이야기에서 개성과 교훈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화려한 언어구사 같은 것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여느 동화와 달리 실제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이 책은 이 사회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성인들 중에서도 교사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를 제공한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고 장점이지만, 그것이 단점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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