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기술문명의 본질과 위기에 관한 하이데거의 사상
- 최초 등록일
- 2011.09.14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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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의 기술문명의 본질과 위기에 관한 하이데거의 사상에 관련된 내용의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言行一致’ (말과 실천행위의 일치)의 言語觀
2. ‘言行不一致’ (말과 실천 행위의 분리)의 언어관
3. 正名의 道德的 言語觀
4. 유가 언어관의 부정적 함축
본문내용
[현대의 기술문명의 본질과 위기에 관한 하이데거의 사상]
儒學은 佛敎나 道家의 사상들과 상호 교섭하면서 동아시아 전통 형성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여왔다.
오랜 상호 교섭의 영향 탓인지, 儒家, 佛家, 道家사이에는 많은 차이성과 아울러 적지 않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유학의 이런 특성은 유가의 언어관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감지된다. 유가의 현세주의와 단계주의는 대체로 불가?도가와는 달리 언어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유가의 긍정적 언어관은 ‘바른 언어사용은 정치안정을 위해 가장 먼저 힘을 쏟아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 正名思想에서 잘 보여진다.
그러나 유가에는 또한 ‘말재주가 있는 자가 나라를 망친다’와 같은 언어에 대한 강한 불신의 태도가 내재해 있다. 다시 말해 유가는 언어의 순기능을 강조하는 점에서 언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온 불가나 도가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 같으나, 사실 유가에도 불가나 도가와 마찬가지로 일정부분 언어에 유예를 두는 부분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유가도 불가나 도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언어의 본질과 기능이 가지는 한계를 깨닫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유가, 도가, 불가를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전통이 말 잘하는 것보다는 대체로 침묵 혹은 과묵성의 미덕을 강조되고 있는 것도 이런 사정을 말해준다. 유가가 단순히 현세적 질서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바로 언어에 대한 이런 부정적 태도에서도 제시된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 글은 주로 유가의 언어에 대한 이런 상반된 태도를 중심으로 유가 언어관의 특성을 살펴보려 한다. 먼저 1장과 2장에서 긍정적 언어관과 부정적 언어관을 言行一致의 언어관과 言行不一致의 언어관으로 각각 제시하고, 3장에서 정명의 도덕적 언어관의 특성을 통해 이것들의 통합을 시도하며, 4장에서 간단히 정명 언어관의 부정적 함축을 지적하는 순서로 논의를 진행하겠다. 논의의 집중을 위해 孔子, 孟子, 荀子의 원시 유가에 나타난 언어관을 주요 논의대상으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