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쪽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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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생각쪽지수업비평
매체언어교육의 이해에 대한 수업에 대해서 비평하려고 합니다. 교수님은 2007교육과정의 특징을 매체교육의 수용이라는 것을 도입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바그다드는 지금 생지옥이라는 한국일보기사와 사진해석을 게임처럼 진술함으로서 전쟁을 암묵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동아일보기사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객관적인 것 같지만 사실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신문을 소재로 삼아 매체와 매체언어 수업을 시작하려는 의도는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매체언어를 교육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즉 이 수업을 듣고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활용해야할 학생들에게는 효용론적인 입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매체언어교육과 관련한 자료를 도입부분으로 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매체언어교육을 국어과교육에서 초등국어교육으로 발전해간 관점이 아닌 초등교육에서 초등국어교육으로 뻗어간 관점에서 본다면 굳이 활자매체인 신문만을 앞에 내세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과목에서 사용되는 예를 제시해줬어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매체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지식채널E를 시청한 것은 매우 좋은 예를 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매체에서 실현되는 언어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만을 실체중심으로만 설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줌으로서 학생들이 롤랑바르트의 정박이 무엇인지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이 매체언어교육에 사용되는 것이 왜 필요한 것인지 정당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매체는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중점으로 매체를 바라보는 좋은 시선과 곱지않은 시선을 같이 조명해주어서 균형적으로 매체언어교육을 바라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추노와 파리의 연인같은 인기드라마를 예로 들어서 매체언어교육을 비평하는 데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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