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A+ 받은 보고서입니다. 정말 열심히 쓴 글이며 자신있는 글입니다.
이 글은 삼국유사 수로부인조에 실려있는 향가인 헌화가와 해가에 대한 연구보고서입니다. 기존의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비판적으로 의견을 달고, 저만의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특히 비판적인 시각으로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저만의 독창적인 견해도 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헌화가와 해가에 대해 선행연구만을 조사하거나, 헌화가 및 해가 등 향가나 고전시가에 대한 자신의 해석에 관한 과제, 작품론 등에 유용한 자료입니다. 헌화가와 해가에 대한 논술이나 시험공부용으로도 유용합니다. 삼국유사의 시가 연구나 향가에 대한 과제에도 요긴한 자료입니다.
여러 논문 및 서적을 참고 했고, 인용시 주석을 제대로 달았고, 참고문헌도 꼼꼼히 달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헌화가와 해가 분석
「헌화가」 및 「해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삼국유사』권2 「수로부인(水路夫人)」조에 실려 있는 「헌화가」는 세속적인 구애의 노래로 해석될 수 있는 반면, 불교적 측면 및 역사적 상징이나 주술과 제의적 측면에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이에 대한 기존 논의는 다음과 같다.
우선 「헌화가」를 세속적 구애가로 보는 입장은 노옹이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치는 것을 구애의 일종으로 해석한다. 황패강은 험한 산길이라도 그 고장 사람들은 올라갈 통로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 천 길의 절벽의 꽃을 꺾어 온 노옹을 평범하고 순박한 인물로 보았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수로부인에게서 샤먼다운 ‘영능’(靈能)이 보이지 않으므로, 그녀를 신물이 탐낼만하고 노옹이 호의를 느낄 만한 귀족 출신의 미모의 여인으로 본다.
중략
다음으로 「헌화가」를 선승(禪僧)의 불교적 노래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천 길의 산봉우리에 올라가 꽃을 꺾어 가사를 지어 바친 것을 범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일로 보고, 노옹을 사랑에 심취된 득도한 선승으로 보거나, 선승을 ‘목우자’(牧牛子)라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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