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왕도를 읽고

소개글

공부의 왕도라는 ebs에서 방영하기도 한 인기프로그램과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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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BS <공부의 왕도>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며, 공부의 달인이 찾아낸 공부법을 집중 분석하고 그 방법과 효과,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또 공부법을 찾아내 ‘나의 공부법’으로 정착하기까지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공부’에 대한 의욕과 도전 정신을 고취하기취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 TV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어 EBS <공부의 왕도>제작팀은 책을 발행하였다고 한다. 발행 된 책은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법’으로 최상위 권에 진입한 고등학생들의 스타일별 공부전략을 담고 있다. 24명의 공부의 달인이 말하는 스타일별 공부전략 7가지로 ‘1.공부를 결심하라, 2.공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라, 3.나만의 맞춤 공부법을 찾아라, 4.과목별 공부 전략을 점검하라, 5.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라, 6.시간의 주인이 되라, 7.반복, 분석을 습관화하라’를 들고 있다. 사실 이 7가지는 내가 전혀 몰랐던 이야기를 아니다. 7가지의 전략을 알고는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가 나에겐 어려웠던 일이었다. 이 7가지 중 내가 가장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것은 ‘공부를 결심하라’와 ‘공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라’라는 이 두 가지 전략이다. 고등학생 때 나는 진학지도를 받으면서 장래희망을 적는 공간에 생각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교사’라고 써 냈었다. ‘교사’라는 직업은 사실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니고, 부모님께서 내가 되길 바라는 직업이었다. 나는 그저 부모님을 따라 나도 ‘교사’라고 적어냈을 뿐이다. 진정으로 내가 무엇이 되고 싶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 내가 얼마만큼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나 스스로 ‘내가 ○○○가 되기 위해서 나는 언어, 수리, 외국어를 몇 점 맞도록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라는 결심을 하지 못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단지 점수에 맞게 대학을 가야지라는 생각과 빨리 수능을 치고 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철이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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