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자와 배우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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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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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은 교직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교육의 목적과 난점’(1984,이홍우)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교사는 학생과의 관계를 전제로 하여 성립된다. ‘배우는 자’가 있어야만 ‘가르치는 자’가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확실한 답 앞에서도 늘 고민이 되는 것은 ‘현실과의 괴리’이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교육이 ‘잘 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라면 교육을 받는 자와 더불어 교육을 하는 자의 입장에 있는 교사 또한 ‘잘 사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 누구나가 그렇게 생각하듯이 사회적인 지위나 여러 객관적인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교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잘 사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경제적 여유, 사회적 지위는 교사와는 다른 삶처럼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일반화의 논리도 오류를 범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대다수의 교사들의 삶이 그러하다는 것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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