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원자탄] 느낀점

소개글

오페라 사랑의 원자탄을 보고 느낀점을 쓴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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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의 원자탄은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를 담은 오페라로 한국의 일제시대, 해방, 여순반란사건, 한국전쟁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일제시대 손양원 목사과 많은 사람들은 애양원에서 나병환자들을 돌본다. 일제의 무력에도 굴하지 않고 감옥에 가며 자신의 소신을 지켜온 목사님이었으나 두 아들이 여순반란 사건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며 원수를 갚아야 한다고 하지만 목사님은 오히려 두 아들을 죽인 철민이를 용서하며 양아들을 삼는다고 나선다.
이후 비극적인 한국전쟁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은 목사님에게 떠날 것을 권유하나 손목사님은 애양원을 떠날 수 없다며 끝까지 자기의 직분에 충실하다가 인민군에게 끌려 나가 순교 당하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손양원 목사님께서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철민이에게 사랑을 베풀어 자신의 양아들 삼는 장면이다. 처음 영도캠퍼스에서 손양원 목사님의 딸인 손동희집사님께서 수업시간에 손양원 목사님에 대한 일대기를 소개시켜 주셨을때도 역시나 이 부분에서 놀랐다. 하지만 오페라로 직접 보고 나니 그 감동은 두배 세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라는 성경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나는 원수가 아닌 친구에게서 조차 시기하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들이 많음을 느끼고 다시 한번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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