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적 관점으로 본 교육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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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레포트 작성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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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무엇이어야 하느냐의 문제는 비단 교육철학만의 관심사는 아니다. 교육방법교육정책교육평가 등등의 소위 ‘교육’이라는 두 글자를 앞세운 교육학의 모든 분야들이 이 두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초로 삼지 않고서는 성립될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이란 무엇이냐 또 무엇이어야 하느냐의 문제는 기실 교육학만의 학문적 관심사로 그치는 것도 아니다. 교육하는 교사, 교육받는 학생, 교육시키는 학부모 등을 비롯하여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간에 교육이라는 일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이 두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초로 삼고서만 교육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육이란 무엇이냐, 또 무엇이어야 하느냐에 대한 대답에 따라서 교육학연구와 교육실천은 다같이 그 성질과 방향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이란 무엇이냐 또 무엇이어야 하느냐에 대한 대답이 있을 때에 비로소 그 대답을 기준으로 하여 그 교육학 연구의 성질방향내용 등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잘 되었느냐 또는 잘 못 되었느냐를 논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그 교육실천의 효솔성 여부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이란 무엇이다 라거나 또는 무엇이어야 한다는 대답 그 자체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잘 되었다거나 못되었다는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교육을 무엇으로 보느냐 또 무엇이어야 한다고 보느냐 하는 문제, 즉 교육의 본질의 문제와 교육의 당위성의 문제에는 어떠한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인간이나 인생이나 예술의 본질과 당위성에 대해 초역사적으로 고정된 객관적 기준이 있을 수 없는 것과도 마찬가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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