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다중 지능(하워드 가드너 저) 1부를 읽고 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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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다중 지능(하워드 가드너 저) 1부를 읽고 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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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존의 지능은 필기 시험으로 측정되어진 분석적 능력, 문제해결 능력, 언어 능력, 공간 능력 등에 초점이 맞추어 있었다. 그렇게 측정된 지능은 각 분야의 능력이 서로 일정 수준 이상의 상관 계수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지능의 전반적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 일반지능(g-factor)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한 일반지능은 나이에 따라 그 순위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그에 따라, 지능은 나이, 훈련 또는 경험에 의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었다.
하워드 가드너는 필기 시험으로 측정된 지능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능의 일부분만을 나타낼 뿐이며, 인간에게는 분석적 능력, 문제해결 능력, 언어 능력, 공간 능력 외에도 다양한 지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제시한 지능의 종류는 음악 지능, 신체-운동 지능, 논리-수학 지능, 언어 지능, 공간 지능, 자기 성찰 지능, 대인 지능이 있다. 그가 제시한 지능이 기존의 지능과 다른 점은 우선 각각의 지능이 서로 연관 관계를 가지지 않고,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보 천재라 보이는 서번트 신드롬의 경우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사람은 하나 또는 두 가지 영역을 제외한 분야에서는 평균보다 훨씬 미숙하지만, 하나 또는 두 가지 영역에서는 천재적 능력을 발휘한다.
가드너는 지능이란, 특정한 정보에 대한 계산 능력이다. 지능은 각각의 정보에 대한 연산을 통해 문제해결을 가능케 하고, 문화란 맥락 속에서 성과물을 가능케 한다. 또한 각각의 정보에 따라 상징체계를 발전시키기도 한다.
가드너의 출발점은 문제 해결과 성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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