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적 의사소통(말기암환자)

소개글

말기암환자들에게 어떤 반응이 나타나며 거기에 따른 치료적인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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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암 또는 말기라는 죽음과 관련된 진단을 받게 되면 환자는 물론 가족 역시 충격을 받게 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부정이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이씨 역시도 말기라는 진단을 듣고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며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부정하게 된다. 이것은 곧 죽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사람들 대부분의 당연한 반응이다. 다음단계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지 못해서 우왕자왕하며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러다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나면 비교적 안정되면서 적응을 하게 된다.
말기암 환자들의 경우 심리상태에 대해 퀴블러 로스는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의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보이며 남은 여생동안 마음 한구석에는 그래도 혹시나 낫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럴 리가 없다고 부인을 하다가 왜 나만 이렇게 되어야 하는가 하고 화를 내보다가 살려만 준다면 보다 더 착하게 살겠다고 절대자와 타협도 해 보다가 그래도 안되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가라고 생각하며 우울해 하는데 자신의 다가올 죽음을 생각하며 미리 슬퍼하는 이 시기의 정서를 예비적 우울 혹은 예비적 슬픔이라고 한다. 충분히 슬퍼한 다음 환자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게 되며 마음의 고요와 평정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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