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킷리스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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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킷리스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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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킷리스트>는 4월 13일에 제일 친한 친구와 우리 동네 CGV에서 처음 감상했었다.
그 친구와 나는 둘 다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교훈을 주고 무언가 깊게 깨달음을 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극찬했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 친구와 나는 우리도 나중에 저렇게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둘이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자고 했었고, 나도 죽기 전에 해보고픈 마음이 들었었다.
그러면서 생각했던 것이 과연 나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영화 속의 카터가 에드워드에게 했던 질문들이 생각이 났다.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냐고- 누군가가 나로 인해 기쁨을 얻을 수 있을지는...?
내 인생의 기쁨을 논하기엔 아직 젊디젊다고 생각하지만 ........ 미리 죽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나름대로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카터와 에드워드처럼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또 병까지 걸린 그런 상황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렇게 대학에 다니며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즐기는 나에게도 죽음은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으라고. 단지 멋있는 말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오늘 ‘삶과 죽음’ 강의 시간에 <버킷리스트>를 다시 한 번 보면서 이 말이 단지 멋있는 말 이상으로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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