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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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에 박물관 근처에도 가 본적 이 없었던 나에게 이번 박물관 관람기 과제는 굉장히 기대감을 주는 과제였다. 우리나라의 유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중,고등학생 시절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듯 간 박물관과 내 스스로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고싶어 신청한 과목의 과제로 가는 박물관은 전혀 다른곳일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느 박물관에 갈것인가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했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아직 한번도 못가본 곳이라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가기 전 중앙박물관에 대해 사전조사한 바로는 예전 경복궁에 위치해 있을때는 작은 규모였는데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도 10번째 안에 드는 규모라는 정보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혼자 가는 것 보단 여럿이 가는게 더 재미있을거 같아 문화유산수업을 듣는 친구 2명과 같이 가기로 하고 4월 16일 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이촌역에 내리자 역 이곳저곳에 중앙박물관에서 하는 행사와 관련된 팜플랫들이 붙어있었다.
역을 나오자 바로 앞에 중앙박물관이 보였는데 먼저 엄청나게 큰 규모에 굉장히 놀랐다. 우리나라에도 이정도의 박물관이 존재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거기에 조경도 아름답게 가꾸어져있어 나중에 여자친구와 데이트코스로 와도 손색이 없는 멋진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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