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만의 신정론
- 최초 등록일
- 2011.07.28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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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몰트만의 신정론
<고난, 그리고 사랑> 입니다
목차
1. 하나님과 고난 [전선과 악]
2. 하나님의 자유 [전능]
3.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고난의 의미]
본문내용
몰트만의 신정론
<고난, 그리고 사랑>
0. 인간의 고난과 하나님
(몰트만의 신학적 배경)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포로로 잡혀(1945-48) ‘고난’의 시간을 보내던 중 깊은 ‘하나님 경험’을 한 몰트만이, 이후 유독 ‘인간의 고난과 하나님’, <신정론>의 문제에 깊이 천착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이라는 그의 독특한 표현이 말해주듯, 몰트만에게 있어 십자가 사건: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Christ)이 가지는 의미는 하나의 서술된 역사적 사건이라는 차원을 넘어서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 진리’에 대한 표현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수난(고난)’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즉, 십자가의 고난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고난’은 무감정(無感情)의 고전적 하나님 이해를 거부하고, 피조물의 고난에 ‘자신을 던져’ 참여(연대)하는 새로운 하나님 이해에 도달한다. 결국 몰트만에 의하면 ‘살아계신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며,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자신의 살아계심을 입증하는 분이시다.
1. 하나님과 고난 [전선과 악]
1) 고난은 ‘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질문이 제기되는 ‘장(場)`이 된다. 왜냐하면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고난에 봉착했을 때, 하나님의 ’전능‘과 ’전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고난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는 사라진다.
2) 근대 무신론은 ‘고난의 문제’를 유신론에 대한 반박의 근거로 삼았다.(“전적으로 선한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고난(악)이 존재하도록 내버려 두시는가?”) 그러나 역으로 고난은 무신론에 대한 강력한 반박이 된다. ‘전혀 다른 존재(하나님)’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인간은 현재의 고난 그대로에 어떠한 반박도 하지 못한 채, 고난을 ‘의식’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하나님이 없다면, 고난은 고난이 아니게 된다.”) 또한 하나님 개념이 제거된다 하여도 고
참고 자료
J. 몰트만, 김균진 역,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대한기독교서회, 1982.), 6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