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프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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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서울대 교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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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언제부터인가 서울대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로 등록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파란색 배경의 회색이 섞여있는 이 책을 주위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경우도 여럿 보았고 주위 친구들의 카톡 상태 메시지로 ‘카르페 디엠, 인생의 8시 6분’ 같은 문구들도 심심찮게 보게 되었다. 이런 것들이 다 어디에서 나왔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모든 궁금증이 해결이 되었다. 위와 같은 모든 것들이 다 이 책의 내용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얼마 전에 서울에서 친척들이 모일 기회가 있어서 사촌 형 집에 들른 적이 있다. 내 관점에서 볼 때 사촌 형은 한국사회의 구조와 군대문화에 알러지 반응 같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의 책꽂이에 이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같은 책이 두 권 꽂혀 있었다. 의아한 생각이 들어서 베스트셀러를 두 권이나 사둔 이유를 물으니 본인이 읽어본 후 내용이 좋아 여러 권을 사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단다. 30대의 초입에 들어선 사촌 형이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읽고 마음이 움직일 정도의 책이라……하는 의구심과 호기심이 들어 두 권의 책 중 한 권을 달라고 하였다.
흔쾌히 사촌 형이 책 한 권을 내주면서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아직 인생의 기로 앞에서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인생의 기로 앞에 직업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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