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서 나를 알기--자기분석. 자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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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사회복지 전문교육은 1947년에 이화여대가 기독교사회사업학과를 설치하면서 시작되어 1983년에 사회복지사업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사회복지사를 1급,2급,3급 나눴다.
사회복지사들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 장애인, 노인 생활 시설에서 상담이나 후원 업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생활시설 내 사회복지사들도 있고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의 심리적, 경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도 있다. 또 학교에서 학교사회사업가로서 문제 학생 등을 위한 상담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이나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서 병원 내 환자들과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도 있다. 그 외에도 국가의 공적 부조를 담당하기 위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기업에서는 사회공헌 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에서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사회복지사들이 맡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다. 일반인들에게 사회복지사는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봉사자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사회복지사는 봉사자가 아니다. 물론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현재 사회복지를 전공한 사람들은 전문적인 지식으로 전문적인 방법을 통한 실천을 해야 한다. 즉, 따듯한 마음과 차가운 머리, 전문가로서 연구하는 자세와 Client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사람과도 타협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와 사람을 대함에 있어 편견이 없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마음도 중요하지만 전문지식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그 마음을 가졌다고 모두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말은 시험을 통해 검증할 수 없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자원모집을 비롯한 행정적인 자질과 총체적인 사태 분석능력, 그리고 알고 있는 지식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등등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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