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케이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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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메이커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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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중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탐루』와 조정래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인 『황홀한 글 감옥』을 연달아 읽고 피스메이커를 읽으려니 시험기간에 가까워져 급하게 독후감을 작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감동과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북한에 대한 나의 시각도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현 세종재단 이사장이자 24대 국가정보원 원장, 25대, 27대의 통일부 장관 등을 역임한 임동원 씨에 대한 회고록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한 탓에 생소한 정치용어와 책에 자주 등장하는 언론에서 대서특필 되었다는 여러 기사들을 못 들어본 것들이 많았지만 모르는 용어와 기사들을 인터넷을 통하여 그 뜻과 내용을 알아가는 과정과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자주 등장해서 ‘북한사회와 문화’ 강의를 복습하는 재미로 책을 읽어 나아갔다.

이 책의 내용은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에 관해 20여 년 동안 현장에서 지켜본 임동원 씨의 회고록으로서. 남북고위급회담의 전 과정과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그리고 `남북교류협력부속합의서` 등 남북 간의 협상과정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햇볕정책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한 과정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대통령특사로서 북한 최고당국자와 만나 협의한 내용 등 `6·15 공동선언`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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