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교육의 향방 -앞으로의 교육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07.1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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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범모 교수님의 `교육의 향방`이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평가점수는 A+이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앞으로의 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
위의 물음에 대하여 이 책, 정범모 교수의 「교육의 향방」은 교육에 대한 훌륭한 청사진을 그리게 하는 멋진 책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바보들아, 교육이 나라의 운명이다.”
정범모 교수가 이 책을 쓴 이유가 된 한 신문의 논단칼럼 제목으로 구한말 선각 우국지사들이 부르짖은 외침이기도 하다. 이는 진정으로 현실의 교육계가 어떠한지를 단번에 느끼게 해주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정범모 교수가 이 책에서도 밝혀놓았듯,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길러내면서 동시에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면에서 교육이 나라의 운명이라 말할만하다. 그러나 현 시대에서 우리가 교육을 대하는 모습은 어떠한가.
정범모 교수는 ‘적나라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시점의 교육의 모습-문제점-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현재 교육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교육의 목적에 맞는 교육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현재의 교육의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서 교육의 밑바닥에 놓여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첫 번째 ‘현실의 교육문제’의 장에서 그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처한 문제점을 들고, 그 문제점을 대략 입시의 문제, 평준화, 영재교육 혹은 엘리트 교육, 영어교육, 교사와 ‘장’들의 전문적 자율, 대학교육 등 6가지 정도로 나누었다. 그는 우리나라 교육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간단한 우화를 통해 직설적으로 풀어놓았는데, 우선 첫째는 고질화된 병폐로 인한 ‘비정상의 정상화(化)’로 과거 독재정부 하에서 시작된 교육에 대한 자율의 권한이 정부의 손에 있다는 것과 교육현실이 교육의 목적을 잊고 입시 위주의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버리지 못하는 여러 집단들의 ‘아집’으로 5,6,70년대를 통째로 뒤흔들었던 ‘데모의 바람’과 뿌리부터 잘못되어버린 시작으로 인해 교육계 전반에 자리잡게된 방만(放漫)의 특권이 본래 교육계가 가져야할 태도를 흐리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셋째는 이러한 병폐에 얽힌 이해집단의 발호(跋扈)로 입시산업에 종사하는 갖가지 이해집단들과 입시지옥이라는 환경 속에서 은연중에 깔려있는 교사들의 방만적 태도가 지금의 교육 현실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교육의 향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