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

소개글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대한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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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70년대, 가난한 도시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읽는 내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실화를 중심으로 한 책은 아니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었던 세상의 어두운 면을 써낸 책이기에 더욱 더 슬펐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지옥 같은 삶에서 천국을 생각하는 그들은 배우고 싶지만 배우지 못하고 알아가고 싶지만 알지 못하고 일하고 싶지만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이러한 점들은 그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 잘못은 우리사회와 그 구성원 전체에게 있다.
그들에게는 태어날 가정과 부모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 단지, 따스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귀중한 생명이 태어나 세상에 눈을 떴을 때부터 그들의 인생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옳지 못한 것이 옳은 것으로 판단되어 행해지고, 옳은 것이 옳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어 행해지는 모순적 사회에서는 이러한 그들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대우조차 해주지 않으며 소위 말하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지배계층들에게 그들은 한없이 작은 ‘난장이’에 불과했다. 마음껏 먹지 못하고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여 키가 자라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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