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장-역사인식론의 교육학적 함의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1.06.22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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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규장-역사인식론의 교육학적 함의 논문 요약정리
목차
Ⅰ. 序論
Ⅱ. 思考의 再演으로서의 歷史 : 콜리우드
1.過去에 대한 認識의 可能性
2. 歷史學的 認識의 論理
3.自己知識으로서의 歷史學的 知識
Ⅲ. 經驗의 樣相으로서의 歷史 : 오우크쇼트
1. 思考로서의 經驗과 歷史
2.歷史的 過去의 개념(槪念)
3.歷史的 現在 : 現在-過去
Ⅳ.歷史認識論과 敎育認識論
1. 敎育의 基本假定으로서의 過去
2.敎育內容의 源泉과 基準으로서의 過去
3.敎育方法으로서의 歷史學的 認識
4.敎育目的 : 人間의 自己理解
Ⅴ. 要約 및 結論
본문내용
Ⅰ. 序論
우리는 교사가 학생에게 어떤 교육 내용을 성공적으로 가르치는 경우를 `공간이동`의 비유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다. 특정한 교육내용이 교사로부터 학생에게로 `공간이동`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공간이동의 비유는 어디까지나 교육이라는 일을 그 표면적인 수준에서 드러내고 있을 뿐, 교육의 심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는 매우 미흡한 비유라고 보아야 한다. 공간이동의 비유가 적절한 비유가 되지 못하는 까닭은 여기서 이동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내용물-즉, 지식-의 성격이 교사로부터 학생 쪽으로 일어나는 이동현상 그 자체와 심각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무시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면 이 공간이동의 비유가 만족스러운 비유가 아니라면, 교육을 바르게 보여주는 비유는 어떤 비유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시간이동의 比喩`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식의 시간이동` 또는 지식의 `역사성`이라는 개념은 콜링우드와 오우크쇼트의 역사인식론으로부터 도출된 개념이다. 연구의 주제를 한마디로 진술한다면, 지식을 가르치고 학습하는 모든 행위 속에는 시간적으로 과거에 속하는 것을 학생의 현재 경험 속에서 `되살린다`는 의미가 항상 따라다닌다는 것이다.
이하에서는 이 연구의 주제, 즉 교육의 장면에서 일어나는 지식학습에 포함되어 있는 역사성, 또는 지식학습의 시간이동의 측면을 어떠한 관점 하에서 설명할 수 있겠는가를 약술해 보겠다.
첫째, 과거 인간의 경험에 대한 이해로서의 역사학적 인식은 비단 역사학적 탐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과 관련된 모든 지식학습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위의 첫째 관점으로부터, 모든 지식학습은 `자기이해-또는 자기지식-를 그 본질적 특성으로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셋째, 교육을 통해서 학습되는 모든 지식에는 시간이동의 특성이 붙박혀 있다는 점으로부터, 학습 도는 지식획득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요청된다. 넷째, 지식 또는 지식학습의 시간이동에 비추어 보면 지식학습에 있어서 교사가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
이하에서는 위의 네 가지 관점들을 콜링우드와 오우크쇼트의 역사인식론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메논의 파라독스`로부터 시작된, `지식학습의 가능성`문제와 관련하여 전통적 인식론과 교육인식론의 해결방식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역사인식론의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이며, 이 여군에는 인간의 경험에 관한 모든 지식학습은 곧 인간 자신의 마음-즉, 사고-에 관한 인식이라는 점과. 이 마음에 관한 모든 인식은 곧 역사학적 인식이라는 점이 가정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