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란무엇인가

소개글

주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요약하고 생각과 감상 등을 덧붙인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 문
3. 맺으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지금은 기말고사 기간 세 번째 과제 주체란 무엇인가?를 읽고 있다. “시간 속에서 변이하고 객체성과 마주치며 생성해 가는 새로운 자기-만들기” 책의 뒷부분을 살펴보면 이렇게 적혀 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 인가? 세 번째 과제를 하면서 처음으로 책 뒤쪽에 글에 신경을 쓰게 된다. 뒤에 적혀져 있는 내용을 보자. 인간의 삶은 개별화된 개체들의 삶이 아니라 내면화된 주체들의 삶이다. 그리고 주체란 사회 속에서 어떤 형태로든 이름-자리를 부여받음으로써 성립한다. 주체성이란 어떤 실체/본질도 상태도 아니다. 그것은 객체성과 마주쳐 가면서 생성하는 선상에서 생성해 가는 무엇이다. 그런 역동적인 선상에서 객체성과 만나고 그런 만남을 통해서 스스로의 인식을 해체/재구성해 나갈 때에만 철학적 어리석음을 벗어날 수 있고, 진정한 인식을 다져 나갈 수 있다. 자기를 만들어 가는 주체는 자신의 이름-자리를 스스로 만들어 가려 한다. 주체-되기는 곧 이름-자리와의 투쟁, 술어적 주체와의 투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것이 자기-만들기이다. 자기를 만듦도 역시 관계의 문제이다. 이렇게 적혀져 있는 글들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뒤쪽 부분만 읽고 애매모호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분명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길 바라면서 책을 요약해 본다.
2. 본 문
술어적 주체를 넘어서
주체 물음의 반복 아래에는 ‘나’라는 힘이 숨어있다. 시간은 ‘나’의 물음이 새롭게 되돌아 올 수밖에 없도록 강요한다. 이 강요는 시간이 생성시키는 이런 타자성과 관련된다. 주체성은 그런 해체 과정과의 투쟁을 통해 새로운 동일성을 만들어 가는 능력이며, 그래서 늘 차이생성과 동일성의 교차로/전장에서 성립하는 존재이다. 타자들과의 마주침은 인식의 측면과 감정의 측면을 갖는다. 그래서 주체는 타자들과의 마주침을 통해서 인식적 변화와 감정적 변화를, 즉 변양과 감응을 겪는다. 그리고 이 변양과 감응이 차이생성을 가져온다. 변양과 감응을 통해서 계속 타자화 되면서도 동일성-시간 속에서 변해가는 동일성 즉 정체성-을 지속시켜 나감으로써 ‘나’라고 하는 주체성이 존립한다. 그렇다면 이 ‘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인가?
주체란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인가? 우선 생각할 수 있는 주체는 우리가 ‘술어적 주체’라고 부를 수 있을 주체이다. 술어적 주체란 주어로서의 주체로서, 자신에게 붙은 술어들을 통해서 성립하는 주체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존재론을 염두에 둔다면, 이런 주체를 ‘범주적 주체’ 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체로서 존재하는 것들은 우선 개체로서 존재해야 한다. 개체성이 없는 곳에 주체성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로든 개체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주체성도 확보하지 못한다. 상식적 의미에서의 개체들은 좁은 의미에서의 개체들이다. 일상적 개체들 이상의 개체성들도 있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