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액츄얼리`와 `이터널선샤인` 분석

소개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과 리처드커티스의 `러브액츄얼리`
비교 분석 및 감상

목차

1. 러브액츄얼리
2. 이터널선샤인

본문내용

러브액츄얼리, 이터널선샤인
‘사랑’이라는 소재로 제작된 영화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러브액츄얼리>만큼 사랑을 예쁘게 그려낸 영화는 아마 없을 것이다.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소소하면서 달콤한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꾸며져 있다. 러닝타임이 2시간가량 되는 이 영화는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랑을 다룬다. 결혼한 부부의 사랑이나 열정적이면서도 풋풋한 연인들의 이야기, 부모자식간의 사랑, 또는 오랜 친구간의 우정. 이 모든 것들이 <러브액츄얼리>에서 다뤄지는 사랑의 종류들이다. 많은 로맨스영화나 다름없이 비범한 첫 만남이나 계속된 우연으로 남녀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를 만나 갈등하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상투적인 스토리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동감을 얻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러브액츄얼리>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직업과 나이는 다양하지만 그들만의 사랑방식과 표현은 관객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한 나라의 수상부터 어린 꼬마 아이까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자유는 나이, 신분, 출신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다양한 설정은 많은 사람들의 동감을 얻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꼬마아이 샘이 사랑에 빠져 고민을 하는 모습은 너무도 귀엽고 순수해 어떤 스토리보다 진솔해 보였다.)
영화의 첫 장면은 세상의 사람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친구나 연인, 가족과 사랑의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곧 들려오는 나레이션은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사랑은 어디에도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화면은 주인공들에게 넘어간다. 경쾌한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고 입이 거친 늙은 가수 빌리를 시작하여 극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들의 모습이 차례로 보여진다. 화면은 다른 사람에게로 계속 이동하지만 배경음악의 호흡은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연결된 배경음악은 마치 <러브액츄얼리> 영화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러가지 사랑이야기가 옴니버스로 꾸며져 만든 이 영화처럼, 경쾌한 음악은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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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