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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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아이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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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아이’에 대한 독후감
겨우 여섯 살 난 여자 아이 쉴라는 절대 말을 하지 않고 울지도 않으며, 눈은 항상 분노로 이글거린다. 그녀의 어머니에 의해 길가에버려졌고, 술 주정꾼인 아버지에게 학대받으며 자라게 된 쉴라는 어느날 세 살짜리 남자아이를 유괴해서 근처 숲 속 나무에 묶어 놓고 불을 지르게 된다. 남자 아이는 위급한 상태로 구조되어 병원에 실려 갔고, 그녀는 체포되었다. 이로 인하여 쉴라는 절망적인 문제아들을 위한 특수학급에 배치되었고, 누구나 이 공격적인 조그마한 아이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게 되었다고 손을 들었다. 단지, 토리 헤이든 선생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1월 8일 드디어 쉴라와 토리 헤이든 선생은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쉴라의 나이는 여섯 살 반이었고, 머리는 헝클어져 있었으며, 적의에 찬 눈에 악취를 풍기는 아주 작은 꼬마였다. 이 아이를 관찰해보면, 설명할 수 없는 정서장애로 고통받고 있지도 않으며, 놀랍게도 우리 학급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보다는 자기 행동을 더 잘 조절하고 있었다. 그 증오에 찬 눈빛 뒤에는 감수성이 있고 매우 영리한 것 같은 작은 소녀가 도사리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의식적으로 주변세계를 조절할 수가 있는 것일까 하는 정도였다. 토리 헤이든 선생은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이 아이를 데리고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알고 싶어 쉴라의 서류들을 살펴보게된다. 두꺼운 서류로 가득찼던 다른 아이들의 것과는 달리 쉴라의 서류는 단 몇 장뿐이었다. 그는 이 서류를 보면서 몇 가지 정보를 얻게된다. 첫째, 그 아이는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라는 점으로, 이는 그 아이가 사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둘째, 쉽게 가르칠 수 있는 아이가 아니었으나 전혀 불가능한 아이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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