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공예미술의 차이점

소개글

디자인•공예•미술의 정의와 차이점에 관한 문제는 디자인에 몸 담고 있는 사람에게 야근처럼 늘 따라다니는 문제 중 하나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기준점을 찾지 못하고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재, 디자인 교육자를 꿈꾸는 디자이너로서 디자인•공예•미술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아는 것은 과제의 차원을 넘어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금 주제에서 벗어난 듯 하지만 예전에 언뜻 보게 된 뉴스기사가 생각이 났다. 부인과 함께 찍은 나체 사진을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올려 직위 해제를 당한 교사에 관한 기사였다. 기사를 보고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보았는데 전혀 선정성이나 음란함은 느낄 수는 없었다. 그때는 별 생각 없이 호기심을 유발하는 기사 정도로 여겼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교사로서의 체면과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명목으로 교사를 징계 처리한 교육청이 너무 권위적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우리나라의 현실은 예술에 대한 기준점과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자는 예술가이면 안되거나 성(性)관련 상품을 디자인해서는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의 틀에 박혀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각각의 차이점을 명확히 할 필요성을 느끼며 이에 디자인과 공예, 미술의 정의와 특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본 후 그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개요
2. 디자인•공예•미술의 특징
3. 디자인•공예•미술의 차이점
4. 교사로서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활용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개요
디자인·공예·미술의 정의와 차이점에 관한 문제는 디자인에 몸 담고 있는 사람에게 야근처럼 늘 따라다니는 문제 중 하나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기준점을 찾지 못하고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재, 디자인 교육자를 꿈꾸는 디자이너로서 디자인·공예·미술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아는 것은 과제의 차원을 넘어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금 주제에서 벗어난 듯 하지만 예전에 언뜻 보게 된 뉴스기사가 생각이 났다. 부인과 함께 찍은 나체 사진을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올려 직위 해제를 당한 교사에 관한 기사였다. 기사를 보고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보았는데 전혀 선정성이나 음란함은 느낄 수는 없었다. 그때는 별 생각 없이 호기심을 유발하는 기사 정도로 여겼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교사로서의 체면과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명목으로 교사를 징계 처리한 교육청이 너무 권위적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우리나라의 현실은 예술에 대한 기준점과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자는 예술가이면 안되거나 성(性)관련 상품을 디자인해서는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의 틀에 박혀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각설하고 각각의 차이점을 명확히 할 필요성을 느끼며 이에 디자인과 공예, 미술의 정의와 특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본 후 그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디자인·공예·미술의 특징
첫째, 디자인(Design)을 간략하게 정의하면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을 아름답게 계획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이나, 인간의 의식, 내일 할일, 꿈, 상품, 광고 등 어떠한 것도 디자인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디자인을 단순히 그림 혹은 미술의 한 분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디자인을 하기 위해 반드시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다. 그것은 그저 디자인을 하기 위한 충분조건일 뿐이다.
디자인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니다. 꼭 디자이너만이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름답되 의미가 있고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빅터 파파넥(오스트리아 디자인교육가)은 "디자인은 의미 있는 질서를 창조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다"라고 그의 저서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서 정의하였다. 아름다움 만을 쫓는 것이 아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 그것이 디자인이다.
디자인에서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목적성만을 띠면 안 된다는 것이다. 목적성과 심미성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켜야 훌륭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디자인사를 살펴보면 둘 중 한가지가 더 강조된 다양한 디자인사조들이 등장하는 데, 오늘 날의 디자인은 기능과 심미성을 하나로 통일하려는 노력에서 이루어지며, 그 두 가지를 통합하는 과정이 곧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디자인?디자인!』, <한국미술연구소>, 시공사
『공예의 길』, <야나기 무네요시>, 신구
『미술사방법론』,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 조형교육
『공예개론』, <송미림>, 학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