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린교육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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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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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린교육이어야 하는가?
1. 한국의 열린교육
우리나라에서 “열린교육”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1991년 이지만, 열린교육 자체의 원리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실천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이다.
“열린교육”은 학생들이 학습하는 속도에서뿐만 아니라 학습하고자 하는 관심의 대상에서도 서로 개인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수업을 계획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외부의 강압이나 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내재적 동기 혹은 흥미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게 하며, 학습의 주제, 교재, 시간, 공간, 집단, 교사진을 포함한 교육활동의 과정 전반을 유연하게 편성하여 운영하는 교육활동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열린교육”은 종래의 획일주의, 권위주의, 주지주의, 주입식, 교사중심의 교육형태가 나타내고 있는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개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영국의 비형식 교육, 미국의 개방 교육, 일본의 개별화 교육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러한 교육 운동의 모방으로 인식되는 경향도 있다.
2.교육개혁과 열린교육
열린 교육체제는, 한편으로 교육의 기회가 학교체제 안에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으로 열림과 다른 한편으로 학교체제 안에서 주어지는 학습의 다양성에 따른 선택의 폭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는 학교 안에서의 열림으로 이해될 수 있다. 교육의 장이 전통적인 학교체제에 제한되지 않으며 평생교육의 장을 제도적으로 제공, 학습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정보환경 조성, 대안적 교육체제의 구축, 범위 안에서 학교의 선택과 이동이 자유롭게 한다는 것 등의 구조적 변화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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