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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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말라기서는,
<< 구약의 총 결론이면서 동시에 신약의 서론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
a. 구약의 계시 역사는 (약속, 희망, 성취)를 거듭해 오다가 이제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b. 신약은 구약이 바라보았던 완성이 어떻게 성취 되는지 보여 준다.
1. 배경 연구
(1) 말라기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귀환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느헤미야 마지막 활동 이후 바사 총독이 통치하던 시대(말 1:8에) 활동한 것으로 여겨진다. (약 BC 435년 424년)
(2) 하나님의 백성이 타락하게 된 동기
-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기대가 사라지면서 마음속에 자리 잡은 실망과 낙심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완공하면 당장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줄 알았지만 그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으로써 점차적으로 기대와 소망을 잃고 모세 율법과 하나님 언약에 대한 회의가 생겨나 해이해졌다.)
- 바벨론 포로 시절 세계화에 눈을 뜨게 되었다.
과거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전부이고 중심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바벨론에 포로가 되면서 유다와 예루살렘은 전 세계에서 너무 작은 부분이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초라한 자신들의 정체성을 느끼고 앞으로 살 길은 ‘세계화’라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율법을 끊어 버리고, 이방인과 결혼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세계화를 지향하게 된 것이다.
(3) 형식적인 제사
- 좋은 제물은 빼돌리고 병든 것, 눈 먼 것, 저는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
- 인격적인 제사가 아닌 숫자만 맞추는 의식적인 제사 행위를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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