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재해석

소개글

토끼와 거북이를 재해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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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 다시 만난 토끼와 거북이 -
여러분!
빠른 달리기 실력을 갖고 있지만 자만심 가득한 토끼와 성실하지만 정당하지 못한 거북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하게 되었고, 경주 중에 잠이 들어 거북이게 진 토끼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이번에 이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나 또 경주를 하게 되었어요.
자!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토끼야! 잘 지냈니?”
“응, 거북아 오랜만이야”
“응, 그 때 경주 이후로 한번도 못 만나서 많이 보고 싶었어. 토끼야”
“나도나도 보고 싶었어! 근데 거북아 우리 이번 주말에 경주 한번 더 하지 않을래?”
“경주? 갑자기 왜?”
“내가 많이 생각해 봤는데, 전에 했던 경주가 정당하지 못했던 것 같아. 물론 거북이 네가 이겼다는 것은 인정해. 근데 우린 땅에서만 경주를 했잖아. 넌 물에서 더 잘 달리는데! 그리고 내 잘못이긴 하지만 중간에 잠도 들었고…… 그래서 다시 한번 너와 경주하고 싶어!”
“음…… 듣고 보니까 토끼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좋아! 우리 주말에 다시 경주하자!”
이렇게 해서 토끼와 거북이는 다시 경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심판은 멀리서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매!
경기규칙은 언덕을 넘고 강을 건너 깃발을 먼저 뽑으면 승리하는 것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결승점인 깃발 근처에서 곰, 여우, 개미, 베짱이 등 동물 친구들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제자리에! 준비! 출발!!
드디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토끼는 깡충깡충, 거북이는 느릿느릿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아니지만, 토끼와 거북이 둘 다 최선을 다하여 경주에 임했기 때문에 모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달려 언덕을 넘은 토끼!
“어휴~ 겨우 언덕을 다 넘었네. 이제 강을 건너기만 하면 되는 거지? 좋았어! 얼마 남지 않았군!!”
라고 말하며 토끼는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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