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물레방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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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나도향의 `물레방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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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은 마을에서 최고의 부자인 신치규의 집에서 막실살이를 하는 사람이다. 그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던 지금의 처와 함께 도망 나와 지금의 막실에서 살고 있다. 두 사람은 동네에서도 금슬 좋기로 소문난 부부였다. 그러나 오십 반이 넘은 신치규는 스물 두 살 밖에 먹지 않은 이방원의 아내에게 눈독을 들인다. 신치규는 방원의 아내에서 호강시켜 주겠다는 말을 하며 그녀를 꼬드기고 그녀는 그 유혹에 넘어가 남몰래 물레방앗간에서 밀회를 가진다. 또한 신치규는 방원의 처를 차지하기 위해 방원을 자기 집에서 내쫓으려 한다. 이제 어떻게 사느냐고 대드는 아내를 홧김에 때리고 나가 술을 마시고 돌아온 방원은 집에 아내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찾아 나섰다가 물레방앗간에서 신치규와 함께 있는 그녀를 보게 된다. 분노한 방원은 신치규를 때리게 되고 이로 인해 상해죄로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신치규는 이방원의 아내를 차지하게 된다. 석 달 뒤, 감옥살이를 하고 나온 방원은 분한 마음에 그들을 살해할 생각으로 밤중에 칼을 들고 신치규의 집으로 몰래 찾아간다. 칼로 위협하며 방원은 마지막으로 그의 아내에게 함께 도망칠 것을 애원한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거절하고 이에 격분한 방원은 그녀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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