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와 유치환을 찾아서

소개글

박경리와 유치환과 관련된 곳을 찾아다닌후 쓴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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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Part 1. 박경리 그리고 사람

어제 먹은 술이 깨지 않아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씻고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옆에서 자고 있는 친구가 부스럭 거리지 말고 잠이나 더 자라며 툴툴거린다. 나도 더 자고 싶지만 오늘은 안된다. 박금이 교수님의 문학 강의가 있기 때문이다. 아! 박금이 교수님이라고 하면 생소하겠구나! 박금이 교수님의 필명은 박경리이다. 토지를 쓰신 그분 말이다. 다른 수업이었으면 오늘같이 머리가 아픈 날, 100% 수업을 빠졌겠지만 박경리 교수님의 수업만은 그럴 수 없다. 나는 작가를 꿈꾸는 성균관대학교 국문과 4학년 안철환이기 때문이다.(선생님 수업은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있어서 강의 교류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어제 술자리에서도 친구들은 나를 질타했다.
“글 쓰는 것이 비젼은 있는 거냐?”
“취업준비는 좀 하고 있냐? 스펙이나 좀 만들어!”
“너도 이제 정신 좀 차려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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