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중에 『얼굴이 흴수록 지위가 높은 사회』

소개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중에 『얼굴이 흴수록 지위가 높은 사회』를 읽고 문화로 인한 차이와 위계화 차별을 알 수 있는 글입니다. 문화가 인간을 범주화 하고 그로인해 지배, 피지배 계급이 생겨나는 현상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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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굴이 흴수록 지위가 높은 사회』
한 사회 안에서 차이, 예를 들면 인종, 종교, 지역이나 학력으로 인하여 범주화 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사회분화라고 하는데, 이러한 차이로 인하여 위계화가 되고 불평등, 차별이 생겨나게 된다. 이 때 위계화란 특정 범주의 사람들은 자원과 권력을 소유하고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낮은 사회적 지위를 갖게 되는 사회적이며 문화적인 체계이다. 다음의 글은 그러한 불평등이 어떠한 방법으로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얼굴이 희면 흴수록’ 높은 지위를 인정받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여성들은 결혼할 때 자신보다 피부가 더 흰 배우자를 찾으려 한다. 실제 브라질에서는 ‘엠브랑케시멘토’라고 부르는 ‘희게 만들기’가 높은 계층으로의 이동으로 이해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화는 왜 생겨난 것일까? 이는 식민지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알 수 있다. 과거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열강들이 라틴아메리카에 정착하여 식민 지배를 할 당시 토착 원주민이나 아프리카에서 수입된 노예들이 강제 노동을 하는 노예제가 발전하였는데, 이 때 유럽문화와 언어가 공식 문화로 채택되면서 독립 후에도 그러한 인식이 남아있었다. 라틴아메리카의 유색인종들은 그러한 문화로 인해 흰 피부색을 원했고 곧은 머리카락, 그리고 언어적으로도(단어, 문법, 발음, 억양) 유럽인처럼 보이기 위해 상당히 신경을 썼다.

참고 자료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